오늘은 찌찌리가 어린이집 안 가는 날..
추우니까 하하리 등원할때 잠시 EBS를 보라고 하고 후딱 애 보냈다가..
들와서 보니 간만에 보는 뿡뿡이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고 있어서 차마 티비를 끌 수가 없더군.
그래.. 몇개월만에 보는 뿡뿡이 일텐데.. 하고 그냥 놔두고 집안을 치우니 10시. 당연히 어린이티비 프로그램이 끝날 시간이었어.
이젠 알아서 티비도 끄고..
엄마 다 끝났어.. 하면서 담에 뭐할까.. 똘망똘망 바라보는 울 이쁜 찌찌리..
그치만, 엄마가 오늘은 무척 바쁘다고..
아니 요즘 좀 바뽀.
플루때문에 아침마다 침구 소독을 해야하거든.
어제는 안방 침구를 다 빤다고 세탁기 3번 돌리고..
오늘은 윤하윤지침구를 빨아야하니... 지금이 4번째다.
결혼때 산 트롬7.5kg..
고장도 잘 안나는데......바꿀 수도 없고..
원.투.쓰리. 포.. 버블버블...
요즘 대부분 15kg인데.. 대용량으로 빨면 두번이면 되는것을 4번째 세탁기 돌리고 있으니..
아무튼..
욕실도 다 청소.. 환기시킬때 후다닥 청소기도 밀고..
찌찌리 집에 있을땐 책도 열심히 읽어주기로 했으니까..
20분 한글공부하고.. 10분 찌찌리 혼자 책읽고..20분 책읽어주고..
하니..
12시!
휴휴..
점심을 후다닥 만들때 윤지는 티모시네 유치원을 틀어줬다.
이런거 보면 어릴때부터 영어동영상을 봐서 그런가.. 윤지가 히어링이 더 잘 되는거 같아.. 풉!!
엄마랑 같이 자장면을 먹는데..
면만 먹고 건더기를 안 먹길래.. 빨래 널면서 몇번 먹여줬더니.. 또 손을 놔버리네..
찌찌리야.. 혼자 안 먹으면 엄마가 튼튼영어 보여줄 수 없어요.. 했더니..
엄마 숟가락 줘바바..
이럼서 그릇째 들고 먹는다.
엄마 나 혼자 다 먹었으니까 튼튼영어 볼 수 있지요~
야이.. 이 사람아..
두숟갈정도 남은거 혼자 먹어놓고선....
그래도 이쁜 찌찌리니까..
약속은 약속이고..
튼튼영어비디오를 보여주고 '부비동염'약을 먹이고 재웠다.
부비동염에서 축농증으로 갈거 같다고 어제부터 항생제도 먹는데.... 아직까지는 묽은변을 보지는 않네.
2주정도 먹어야된다는데..
먹고 좋아지면 다행이지..
낼부터 또 어린이집 등원!!
얼마나 신나게 놀까... 울 찌찌리가 노는건 확실하니까.
ㅎㅎㅎ
아프지만 말아라... 아라쮜~
- 2009/11/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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